올해로 창립 121주년을 맞는 새문안교회. 전통과 역사의 바탕위에 한국교회와 사회앞에 더욱 본이 되는 진정한 어머니 교회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이다. 장차 새문안교회의 리더가 될 청년들의 생각과 비전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현재 청년대학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교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청년선교의 방향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지난 8월 24일 오후 8시, 홍보출판부 편집실에서 본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자 - 박윤일 제적안수집사 (홍보출판부 차장)

참가자 - 허진영 (대학부 회장)

             이영광 (대학부 새친구반 돌보미)

             이천섭 (청년1부 회장)

             장윤희 (청년1부 부회장)

             서우진 (2008 두나미스 팀장)

             서민수 (청년2부 회장)

 

 

 

 

우리 새문안교회 안에서 그리고 청년들안에서 선교에 대한 많은 교육과 활동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먼저 청년 여러분이 생각하는 선교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요. 우리가 공감하고 있는 선교는 무엇일까요?

 

 

 

 

먼저 “선교”의 정의를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선교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서로 이야기하고 어디까지가 선교의 범위라 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2003년도에 두나미스 비전트립을 통해서 베트남을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우리는 그저 스케줄대로만 움직일 뿐,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느끼지 못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지만, 다녀와서 너무 많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내 욕심만 채우고 온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선교라는 의미는 넓게 보면 너무나 광범위 하고, 좁게 본다면 해외선교 정도로 쉬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좀 더 광의적인 의미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이 시간에 선교의 범위를 정해야 우리가 이야기 할 수 있는 포커스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저도 두나미스 비전트립을 다녀는데 우리 전년도까지만 해도 할 수 있는 건 ‘땅밟기’ 정도였어요. 그러나 그것을 준비하며 갔거든요. 저는 우리가 생각하는 선교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손과 발, 입술 등을 사용하는 영적 행위라고 칭하고 싶어요. 내 상황과 욕심을 내려놓고 가야하는 헌신이 전제되어진, 하나님을 향한 그런 영적 행동이요.

 

 

 

저는 선교에 대해 좀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현지를 이해하고 그곳의 필요성을 채움과 동시에 예수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가 국내 건 해외 건, 선교를 하기 전에 먼저 그 나라와 문화를 이해하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보다는 선교에 대해 포괄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복지관이나 선교센터 같은 것들을 건축하는 것부터, 개개인의 삶 가운데의 인간관계까지 그 속에서 얼마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리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국내는 전도, 해외는 선교로 부르곤 하는데, 우리의 삶의 모든 활동들이 선교에 포함되어서 선교의 큰 범주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부서나 교회가 무엇 무엇을 했습니다.’ 와 같

은 드러내는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모든 걸 하시고 우리는 단지 도구로 쓰임 받은 것뿐이라는 그런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선교를 다녀왔지만 그 가운데서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별로 없었어요.

그러면서도 제가 그 가운데 느낀 건 열매를 맺을 수 없어도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입장에서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또한 하나님을 향하고 자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선교에 대한 말씀 감사합니다. 실제 몸으로 부딪히고 느꼈던 선교에 대한 각각의 생각들이라 더 와 닿네요. 그러면 다음으로 현재 청년선교가 대학부, 청년1ㆍ2부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대학부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 하계수련회를 자비량 선교의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선교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2001년부터이며 2004년에는 ‘한 지역에 최소 5년 이상의 꾸준한 선교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지리산 지역을 선정하여 2007년까지 4년동안 선교를 하였습니다.선교는 보통 4박5일을 다녀오는데요. 지역마다 4~5개 팀으로 나누어 각 지역에 상황에 맞도록 주일학교, 축호전도, 도배, 경로잔치, 청소년사역 등의 선교활동을 진행합니다. 연초에 각 팀의 팀장을 세워 자체적으로 준비해나가며 공연, 양육 등의 부분은 중앙에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올해는 교육2부 연합수련회를 통해 대학부 및 청년부의 모든 청년들이 다함께 공급 받는 시간을 가졌구요. 내년부터 다시 국내 선교를 진행하기 위해 현재 새로운 선교지역을 선정 중에 있습니다.

 

 

 

 

 

광의적인 의미에서 청년1부의 선교의 모습을 말씀드리면, 부서로서의 성격이 강한 봉사선교부가 있습니다. 현재 독거노인팀과 보육원팀으로 나뉘어서 청년들이 직접 방문하여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부활절 노방전도가 있는데, 부활절을 맞이해 광화문 일대에서 각 섹터별로 달걀을 통해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영리와 같은 책자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바자회를 통해서 청년1부내 힘들어하는 지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었고, 올해는 내부적으로보다는 외부의 독거노인이나 보육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청년2부에서도 청년1부와 마찬가지로 독거노인과 보육원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원은 많지 않은 10명 내외지만 함께 친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나미스 단기선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년을 전후로 해서 한국교회 전체에 해외단기선교에 대한 비전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저희 교회도 청년들의 열방에 대한 사모함과 해외선교에 대한 당위성에 입각하여 해외 단기선교 프로그램인 두나미스 비전트립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나미스란 뜻은 헬라어로 권능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교육2부 주관 매년 두나미스 담당 임시부서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비와 식사비, 숙박비 등은 100% 개개인의 자비량으로 이뤄집니다. 전체행사에 진행되는 공동비용은 교회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베트남 인도 중국 러시아 태국 등의 나라를 다녀왔으며, 주된 선교 내용은 어린이 성경학교, 노방전도, 현지교회 방문, 청년교류, 문화탐방, 찬양집회, 공연, 말씀선포, 선교센터 건축 지원, 한글학교 임시 운영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해 초부터 팀을 구성하고 준비하는데, 미리 그 지역 선교사님들과 연결하여 필요한 부분의 사역을 가지고 나가고 있습니다.

두나미스의 결과를 살펴보면 현지 사역자들에게 힘을 주고, 현지 청년들과의 교제를 통해 다녀온 청년들의 선교의식 함양, 열방에 대한 사모함, 선교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후에 해외선교부 ‘언더우드 선교훈련원’에서 교육받아 다시금 단기선교를 하고 돌아오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청년들의 연합선교인 두나미스 선교 중에서 러시아 선교에서 진행되는 것을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을 제외하고 추가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말씀드리면, 제가 현지에서 느꼈던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이상 우리는 제국주의적인 선교방식이 아니라 현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을 기반으로 그들의 어려움과 필요함 등을 알아야 합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는 정교회로 인해 많은 개신교가 매년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 협력형태로 점차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예배드릴 공간도 없고, 경제적인 문제도 심각한 편입니다만 이번 새문안교회의 선교센터 같은 건물은 그들에게 예배드릴 공간을 제공하여, 보다 안정적인 사역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소가 생기면서 앞으로 다양한 예배문화의 변화와 제자훈련 같은 프로그램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현재 대학부에서는 2007년부터 대학부원 출석인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대학에 조희선 목사, 백미경 전도사, 손재영 전도사, 정희경 전도사, 이대승 전도사 총 5명의 캠퍼스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캠퍼스 선교사들은 대학의 기독 단체와 연합하여 캠퍼스 내 선교에 힘쓰고 있으며, 기도모임, 세미나 등을 통해 대학부원들의 캠퍼스 신앙생활 유지에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년 찬양대인 한기림찬양대 안에는 병원찬양단이 있습니다. 매주 주일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메디힐병원’(구 서안복음병원)으로 병원 찬양을 가고 있는데요. 매주 주일 아침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 찬양을 드리고, 예배 후엔 병원 복도를 돌아다니며 찬양 사역을 합니다.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 선교일수도 있지만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찬양하고 있습니다.

 

 

 

 

 

 

 

청년1부에도 보이지 않는 선교를 하는 북한기도모임이 있는데요. 매주 토요일 오전에 기도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도뿐만이 아니라 청년들이 북한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새터민과 함께 하는 등의 여러 계획들을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청년1부에서 시작되었지만 모두가 함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현재 캠퍼스 선교사이신 백미경 선교사님이 결성한 드라마선교팀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3개의 작품을 공연했습니다. 비록 3작품이 전부 교회 안에서만 공연했지만 작년에는 가족초청시간에 공연을 해서, 저는 믿지 않으시는 어머니와 직장 동료들이 공연을 보러 왔었습니다. 또 이번엔 북한 문제에 대해 공연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는데, 앞으로 문화선교에 대해 더욱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많이 도전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선교에 대한 새문안교회의 개선점이나 더 발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면?

 

 

 

교육 2부 안에 많은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선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을 향한 선교가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독거노인이나 새터민, 보육원 지역선교 같은 것들을 비롯해서 더 섬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는 성과위주의 선교가 아닌 섬기는 선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뿌리는 선교를 한다라는 마음으로 그 상황에 순종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속적이고 관계중심적인 선교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업무가 중심이 아닌 좀 더 관계가 중심인 선교여야 합니다. 성과가 중심인 선교는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편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선교를 우리는 너무 간과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님만 아시는 선교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올 해 시작부터 집회시간의 마지막에는 개인적인 기도제목 보다는 우리가 평소에 관심이 적지만 큰 사회적 이슈를 가지고 기도를 인도해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도를 인도해 오면서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생각은 공동체가 생각보다 사회적 문제에는 마음이 없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안티 크리스천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내부적인 모습 속에서 이 문제의 초점을 찾아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너무나 사회적 이슈와 문화적 코드에 담을 쌓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120여년전, 유교의 뿌리가 너무나 강한 한국 땅에 기독교가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트라이앵글 메소드(병원, 학교, 교회)와 같은 복음전파 방식과 사회참여를 통한 역사문제에 참여로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기독청년들이 개인구원을 넘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의식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독거노인팀 봉사를 2년간 했었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사람들의 무관심과 후원이 점점 줄어드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해체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보육원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년 새가족 돌보미였을 때에 섬기고자 하는 새가족들이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달라, 나도 봉사하고 싶다’고 묻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큰 교회인데 비해 봉사팀이 규모가 작아 인원제한이 있어서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하고, 활성화되지 않은 것에 실망하는 눈빛이 역력했습니다.

반면에 교회 선교 행사는 대외적으로 굉장히 크며 자주 진행됩니다. ‘선교’가 녹아있는 신앙생활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다가 교회에서 큰규모의 선교행사(비젼트립, 언더우드 학술강좌)를 해서 참여하게 되면 공감되지 않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 외에는 청년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선교가 빠진 신앙생활과 교회에서 갖는 큰 규모의 선교행사간의 갭을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로 보았을 때, 과거보다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두나미스만 살펴보아도 안정적인 선교교육이 점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나미스 같은 경우는 10년이 되었지만 매년 참가자와 선교지의 변경으로 인해 선교 노하우의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경험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두나미스 비전트립을 상설기구화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선교는 역시 앞에서 말했듯이 교회 자체 내에서 지역선교를 위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광화문이라는 좋은 입지와, 많은 직장, 그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은데, 쉼터나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신축되었던 언더우드 교육관은 교인들만의 장소로 전락해버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인정받고 소통 받는 교회들을 둘러보았을 때, 새문안 뿐 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한국교회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청년성도들로서 각자 맡아야 할 선교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시대는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은 방법만 가지고선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는 힘듭니다. 사회와 나라가 변화하는 만큼 우리도 좀 더 전문적이고 좀 더 구체적이며 관계 중심적인 선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선교사가 현지에서의 여러 어려움으로 돌아오고 있는 실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목사와 선교사라는 직분이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배척당하고 점점 설자리를 잃어하고 있는 추세에 직업과 문화선교를 통해 그들과 관계를 맺고, 직접 다가가서 생활하고 전파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ㆍ청년부의 새신자 95%가 주변의 소개로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여러 종교집회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모이는 것만큼이나 개인적인 것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이 시대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먼저 ‘나는 기독교인이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가치관에 의해서 이웃을 사랑하고 윗사람을 존경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이 일차적인 선교의 자세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것이 잘 안되기 때문에 현재 소위 기독교가 욕먹는 사회가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 사회는 점차 개인구원중심 그리고 개인 내면화 중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적으로도 너무나 많은 분파로 갈라져 각자의 색깔과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관성과 분열이 바뀌기 위해서는 뭔가 대단한 새로운 이슈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것을 북한의 복음화에서 찾고 싶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북한의 상황이 은연중 묵인되어왔다는 생각이듭니다. 이 북한을 향한 우리의 기도의 필요성과 가시적 도움이 우리청년들의 시야를 사회로, 나 아닌 것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며, 또한 분열된 많은 지성이 통합되는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의 상황문제가 이러한 사회적 통합기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통일을 준비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흩어진 교파나 여러 개인적 생각들이 하나님 아래 분명한 목적 아래 합쳐지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과거 새문안의 선조들이 청년 시기에 하셨던 선교가 이 땅의 지금을 만들었듯이 분명 현재의 청년선교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먼저 청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노라’,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리라.’ 라는 말씀을 품고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선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회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각자 주신 달란트를 잘 개발하고, 직장이나 캠퍼스에서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현대사회에서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전문가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자연스럽게 선교와 전도의 열매까지 맺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1년에 한명만 선교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며 전도를 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보다는 더 밝아지고 희망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회 홍보출판부를 비롯한 교회 여러 곳은 우리 청년들을 충분히 대변해 주고 도와 줄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문제점을 가지고 알고 있다면 계속 기억하고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