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회자 - 민현식 집사 (홍보출판부 차장)
참가자 - 김동배 집사 (상담부 차장)
홍주영 권사 (청년1부 부감)
서헌희 집사 (청소년문화선교부 학원선교팀장)
|
|
금융위기 여파로 여전히 전 세계가 냉랭하다. 사랑을 실천하라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섬김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이기도 하다. 우리 새문안교회는 2009년 한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세상을 향해 “품고 섬기기”를 선포했다. 새문안의 사랑 실천과 섬김이 이웃의 약자들 눈에 얼어붙은 눈물을 따스하게 녹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E새문안≫지는 2009년 연중기획의 주제를 교회표어와 같은 “세상을 품고 섬기는 교회”로 정했다. 이제 매월 연재될 연중기획에 앞서 그 방향을 점검하고 무게를 둬야할 주제를 선별하기 위해 신년좌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1월 18일(주일) 아침 홍보출판부 편집실에서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차장 민현식 집사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세상을 품고 섬기는 사역 공동체로 거듭나는 새문안교회를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다. 아울러 우리교회에서 뿌리를 내리려는 새교우들을 품고 섬기며 교육하고 안내하는 새교우부 사역을 지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세상을 품고 섬기는 교회>입니다. 모 단체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매력 있는 종교는 불교-천주교-기독교 순이었다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나만의 축복에 안주하여 살면서 사회와 이웃에 대해 무관심하니 점차로 교회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한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위해 낮아지고 희생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 교회 표어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달라지고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독선적 교인의 모습은 세상 섬김의 최대 장애
|

|
세상을 품고 섬긴다는 주제는 내가 진정으로 사람들을 내 마음에 품고 섬기는 자세를 갖추고 있는지 반성하게 합니다. 불신 지옥, 예수 천당의 이분법적 사고에만 갇혀 세상과 분리된 의식으로 자만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나는 구원받았다는 우월감이 독선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는지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반성하게 됩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데 세상 불신자들을 선택받지 못한 존재로 정죄하면서 정작 사회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행동하지 않았는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다른 종교들은 “000을 믿으라”는 식의 직설적, 공격적 전도를 하지 않는 편인데 개신교는 “예수를 믿어라, 교회를 나와라”는 식으로 말을 앞세우는 전도에 익숙하여 세상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음의 본질은 잃지 않으면서, 직설적 말보다는 사랑으로 상대방을 품고 섬기는 간접적 전도를 해야겠습니다.
|
|
|

|
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을 주어야 고마워하듯이 목말라 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주어야 하는데 목말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방적, 직설적으로 강요하는 전도는 문제가 많습니다. 눈높이를 맞추어 복음을 전하지 않고 나는 믿음이 있고 당신은 없으니 믿음을 가지라고 강요함은 역효과를 내기 쉽습니다. 물을 먹이려면 본인이 스스로 목마름을 깨닫고 고백하도록 물어 유도하고 목마르다는 고백을 듣고 난 후에 물을 주어야 하듯이 복음을 전하려면 삶의 목마름을 잘 진단한 후에 물로 목을 촉촉이 적셔 주듯이 사람의 심령을 적셔 주어가며 전해야 합니다. 흔히 이삿집에 전도하러 가서 주보를 넣어 주고 사탕도 넣어 주는데 때로는 성가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주보를 주고 교회 나오라 하고 가는 식의 전도보다는 이삿집에 와서 짐을 말없이 날라주고 집청소를 해 주거나 다른 실제적 도움을 주는 섬김이 교회와 성도의 존재를 고마워하게 하고 나도 믿어야겠다는 동기를 갖게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전도도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이웃을 섬기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
기능적 교인보다 기본에 충실한 교인이 되어야
|

|
얼마 전 사법연수원생이 성적을 조작하여 기업에 취업을 시도하다 원본 대조 과정에서 적발되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몰라도 앞으로 우리 시회의 법 정의와 정직을 생명처럼 지켜가야 할 젊은 예비 법조인이 그런 조작 범죄를 태연하게 벌일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우리 사회가 다양하게 사회적 <기능>은 발달하였지만 기능을 올바로 작동시키는 도덕적 <기본>은 안 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교인들에게도 적용해 보면 나도 교인으로서 예배드리고 십일조 드리며 적절히 교회 봉사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교인으로서의 외형적 기능은 잘 갖추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진심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기본자세를 갖추고 하는 것인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남 보기에 믿음 좋은 기능적 교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주님 보시기에 진실한 예배와 섬김의 삶을 살고 있지 못함을 절감합니다.
|
|
|

|
교회와 성도의 존재 이유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므로 섬김은 전도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섬김이겠지요. 그런데 전도의 방법이 독선적인 종교의 강요로 비쳐짐은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섬김이 실제적 섬김이 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에게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외형적인 신앙생활에 머물러 있지 말고 행함이 있는 믿음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실제적 섬김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
섬김의 훈련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깨끗하게 훈련됨 즉 정련화(淨練化, purification)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교리로서의 믿음을 넘어서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시부모가 아픈데 교회 여전도회를 가야 할 것인가로 갈등을 벌이게 되므로 기능적으로는 교회부터 섬기는 것이 옳지만 기본적으로는 아픈 시부모를 홀로 두고 교회로 가는 것이 어느 경우에나 옳다고만 할 수는 없는 점도 생각해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는 믿음의 훈련이 교회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이 안 되어 있습니다. 특히 불신 부모나 남편을 소홀히 하면서 교회를 섬김은 가정불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장기적 대처 전략과 훈련을 평신도들이 다양한 양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실패나 성공의 경험을 나누며 궁극적 해결책을 찾는 그런 훈련 모임이 필요합니다. 내가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이웃사람으로서 다양한 관계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의 해답을 구하듯 어떤 믿음의 기본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인지 양육 훈련 속에서 섬기는 훈련을 받아 깨닫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
소그룹 평신도 훈련, 양육 프로그램 대대적 개발 참여 필요
|

|
섬김을 위해서는 소그룹 평신도 훈련이나 홍 권사님이 말씀하신 양육 프로그램이 저희 교회에도 대대적이고 조직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것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교회의 공통 특징은 성경공부만이 아니라 평신도를 훈련시켜 섬기게 하는 양육 훈련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공식적인 성경공부 시간이 많이 있고 일부 양육 훈련 프로그램도 있지만 누구나 참여하는 제자훈련으로서의 평신도 훈련이 더욱 활발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성경공부와 외부강사에 의한 교육은 많이 이루어지지만 “좋은 말씀이로구나”하는 생각으로만 끝날 뿐, 교회와 이웃을 섬기도록 동기부여 되는 훈련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이론 교육보다 훈련에 치중합니다. 훈련이라 함은 구체적인 목표와 과정이 있고, 그 과정이 끝나면 어떤 사역이 주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훈련과정은 나에게 도전을 주어 구체적 사역을 찾게 하고, 그 가운데 신앙이 성장하고 세상을 품고 섬기는 삶을 살게 된다고 봅니다.
|
|
|

|
우리 교회는 교인들의 자부심이 큽니다. 그리고 경건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다 보니 남들에게는 권위주의적 분위기를 준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런 평을 듣는다면 낮은 자세로 섬기기 어렵습니다. 좋은 훈련용 프로그램이 있으면 우리 교회에도 도입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
|
|

|
장로 대통령이 선출된 후에는 교회가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종교로 인식되고 있고 아마 새문안교회도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교회로 비칠 것입니다. 내 가족, 내 자녀의 구원 복락을 위해 교회 다니는 내향적 공동체가 되어 새신자들도 그런 모습을 닮거나 아니면 그에 실망하여 떠나기도 합니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지 않고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도 있기에 올해의 구호는 새문안의 훈련과 성장을 위해 아주 적절한 표어라고 믿습니다. 그냥 섬기는 게 아니라 품고 섬긴다는 것은 어렵고 가난한 이웃을 섬길 때 내 옷, 내 품이 더럽혀질 것을 각오해야 함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관여하는 <좋은 교사들> 모임에서는 학교 기독동아리와 지역 교회가 상호 연계하여 학원선교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우리 학교 기독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는 도봉구 모 교회 같은 경우는 119 긴급재난구호 팀을 운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태안 기름띠 제거 봉사나 중국 지진 구호 봉사팀으로 즉각 출동하여 묵묵히 봉사하고 오는데 말로서의 전도가 아닌 행동으로서의 전도라고 하겠습니다. 태안 봉사를 가서 말없이 봉사하고 오면 예수 믿으라는 소리는 안 했지만 감동을 남기는 것이지요. 말만 하지 않고 사랑의 행동과 물질 구호로 섬김으로써 무언의 전도가 더 효과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
|
|

|
섬김의 자세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세상을 품고 섬기는 삶의 지침
|

|
종교성에 머무는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기능적으로 훌륭한 종교인이 되기보다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종교 기능에 충실한 삶을 꾸짖고 생명을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믿음의 삶을 살라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보여 주는 예라고 여겨집니다. 올해 세상을 품고 섬기는 교회의 교인으로서의 삶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삶처럼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주일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대신 우리가 주중에 자기들의 주변에서 어떤 행동을 하며 희생하며 사는지, 무엇을 누구를 섬기고 사는지에 관심을 둡니다.
|
|
|

|
우리 교회가 새시대에 맞는 교회의 모델로 더욱 부흥하고 성장해야 할 시점인데 그러려면 각 교구와 구역이 섬김의 소그룹 공동체로 개편되어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교구와 구역이 살아 역사하지 않으면 세상을 품고 섬기는 교회라는 표어는 일부 봉사자들만의 봉사활동으로 끝날 것입니다.
|
|
|

|
우리가 아내, 어머니, 주부, 이웃으로서 각자의 역할에 맞게 각자 해야 할 기본이 무엇인가 생활 속에서 찾아 실천하고 토론하는 소그룹 양육 훈련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하여 누구나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평신도들이 같이 모여 서로의 문제를 고백하고 기도하며 나누는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해결을 받는 프로그램이 많아야 합니다. 다양한 삶의 문제에 대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으며 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배, 설교를 듣고 끝나는 것으로는 섬김의 훈련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믿음의 성장도 이루어지지 않고 교회 성장도 어렵습니다.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결혼 예비학교, 자녀양육, 재정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직장인 소그룹 모임, 주부 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양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훈련 받아야 합니다.
|
|
교구가 구역예배에 머물지 말고 사역 공동체로 거듭나야
|

|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지역별로 교구를 나누어 운영하기보다는 전문 분야별 중심으로 교구를 운영합니다. 따라서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들끼리 섬기는 훈련을 하고 사역을 확장해 갑니다. 또한 지역별 교구 예배 중심의 구역예배에 머물지 않고 특정 지역 선교, 이웃 학교, 병원, 복지관 선교, 교회봉사 등 다양한 사역을 구역원이 같이 찾아 기도하고 섬기는 사역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
|
|

|
올해는 담임목사님께서 각 교구의 구역마다 내실 있는 구역이 되어 작은 예배 공동체가 되어 전도, 양육, 섬김이 일체화된 구역으로 변모시키려고 비상한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담임목사님이나 몇 명 제직만의 열심으로 되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우 누구나 적극 참여하여 우리 교회 구역활동의 개선과 부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저희 교회도 가정 사역, 호스피스 사역, 복지관 사역 등 많이 하고 있는데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섬김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겠습니까?
|
|
|

|
역시 평신도 지도자 양육 훈련을 통한 섬김이 이루어지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새로 개발하기 어려우면 다른 교회의 잘 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E새문안≫지가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
|
|
|

|
해외선교만이 아니라 생활 영역 곳곳에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어느 복지관의 경우 복지관장이 직원을 내부 훈련시키는데 건물관리자까지 다 받게 합니다. 대졸, 대학원졸 신참 사회복지사가 오면 그 건물관리자에게 교육을 받게 합니다. 우리 교회도 교회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평신도가 섬김의 사역자로 거듭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학원, 병원, 복지관, 군경, 교도소, 소외 가정, 외국인 등 다양한 영역별로 훈련과 봉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섬김의 훈련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하면 좋겠습니다.
|
|
|

|
오늘날 직장 신우회는 자기들끼리 문 닫고 예배드리는 모임으로 비칩니다. 문을 열고 섬기는 모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교직원 신우회가 장학기금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데 그 일에 비기독인 교사들도 하나 둘 동참하고 있습니다. 불신 교사가 병으로 결근하면 심방해 위로하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한 섬김입니다. 평소 기도하자고 하면 거절하다가도 병석에 문병하여 같이 손잡고 기도하자고 하면 기도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어느 교사가 방학 중 보충수업 수당을 전액 장학기금으로 드리니 다른 교사들에게 신선한 사랑의 충격을 주어 그 희생이 전염되어 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학 온 학생에게 환영 카드 전하고 학교생활 안내 돕기 등의 섬김의 봉사를 하는 것도 하고 있는데 찾아보면 도처에 할 일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이런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직설적 전도보다 큰 힘을 발휘하므로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막연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품고 섬길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섬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

|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서로가 고민을 나누고 중보기도하는 등 개인적 교제가 없다 보니 교회에서 수십 년을 얼굴만 알고 지냈지 실은 서로를 잘 모릅니다. 교인들이 서로를 모르고 피상적 관계로 그치므로 연합하여 섬기는 힘이 나올 수 없습니다. 서로를 모르는데 무슨 형제 사랑을 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품고 섬기기 위해 우리는 보다 더 구체성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
|
|

|
우리 교회에서 청장년부는 소그룹 제자 모임으로 진행하여 모범적이라고 보는데 교회학교에 장소를 비워 주어야 하므로 시간이 부족한 점이 아쉽습니다. 어느 교회는 탈북자를 위해 직업을 제공하고자 교회가 창업을 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윤 창출이 아니라 고용 창출을 위해 교회가 나서서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희망 나눔 기금’을 만들어 세상에 내 놓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
|
|

|
그런 경우는 교회와 정부가 공동 창업을 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
|
웃음 없는 권위적 교회보다 기쁘게 웃으며 섬기는 교회 되어야
|

|
모든 구역이 실제적 사역의 단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공부나 구역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임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양육 훈련이 이루어지는 소그룹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의 교인들 표정을 보면 모두 방긋방긋 웃는 것을 볼 때 그 힘이 어디서 나올까 물어보니 그냥 교회의 각종 사역에 참여하여 섬기니 즐겁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엄숙한 권위와 자부심으로 근엄한 표정을 지을 때가 더 많으며 웃음을 잃을 때가 더 많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올해는 더 밝게 웃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
|

|
형식적 기능에 만족하는 신앙생활보다 기본에 충실하며, 성경공부에 안주하지 말고 평신도 제자 훈련이 교구 구역은 물론 직장 전문인 모임으로 확산되어 섬김의 사역 공동체로 발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교우들은 1인 1봉사에 적극 참여하므로 세상을 품고 섬기는 성도가 될 것을 다짐하는 것을 오늘의 좌담회 결론으로 삼고자 합니다. 긴 시간 감사드립니다.
|
|
[e-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