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부장 이기연 장로)에서는 지난 7월 23일 오후에 교회 본당 로비에서‘나라와 민족을 위한 8·15 구국기도회’를 앞두고 8·15구국기도회 선포 예배를 드리며,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반도 지도 제막식을 담임목사님과 많은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였다. 이두희 전도부 지도목사는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17:13~14)의 말씀을 중심으로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면” 이란 제목 하에 은혜와 회복의 말씀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이수영 담임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는데 금년과 내년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이번 구국기도회의 의미를 강조하셨다. 구국기도회는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는 기도회인데,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 의식 속에서 점차 구국기도회의 중요성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때마침 담임목사께서는 우리 나라 안팎의 많은 도전앞에 구국기도회가 재 점화 되어야 하며, 흘러넘쳐야 함을 일깨워 주셨다.

  우리교회는 1988년 ‘산상금식기도회’를 시작으로 금년 들어 24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산상금식기도회를 시작한 1988년에는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민족의 위상을 크게 높힌 뜻 깊은 해였다. 그리고 올해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가 대한민국 평창으로 결정된 해로 다시 한 번 국격을 높이고 국가발전을 기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기도회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구령의 열정을 품고 광화문지역에 복음을 전하고자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성령의 새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의 회복를 간절히 기도하고자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탈북한 강철환 집사를 예비해 주시어 민족의 통일을 준비하는 기도회가 되도록 섭리해 주셨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구국기도회 기도제목을 적어내고 있는데, 남북의 동포들이 평화공존과 자유민주주의로의 통일을 이루어가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두희 전도부 지도목사는 아래와 같이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할 영역들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올해로 제 24회를 맞이한 8·15 기도회가 우리 앞에 다가온 복음적 통일을 향해 새문안교회를 준비시키고, 한국교회를 깨우는데 사용 받기를 기도하며, 우리의 문제와 우리의 소원인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도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e-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