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영 장로: 《새문안》지 1월호 강단에 “세상의 위로자가 되자”는 표어에 대한 말씀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세상은 슬픔과 좌절, 희망을 상실하는 일들로 가득차 있다. 전 서울대학교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 불법도청, 사립학교법 개정 사건, 유전자 의혹사건, 총기난사 사건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너무나 많다. 국제적으로는 파키스탄 강진피해, 허리케인피해, 조류독감, 프랑스의 인종폭동, 영국런던 연쇄폭발사건 등의 재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좌절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이사야 40장 1절의 “네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말씀에 따라야 한다. 위로자의 역할을 실천하여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길로 가야 한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으며, 이 표어를 결정했다.

김상철 장로: 환난의 시대 속에서 교회의 사명은 바로 위로자의 역할이며, 기독교 신앙인은 속한 곳에서 각각 위로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이수영 담임목사는 우리 기독교 신앙인들과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눈에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여야 하고, 소망과 기쁨과 아름다움을 지닌 존재여야” 한다고 《새문안》지 1월호 강단 “세상의 위로자가 됩시다”에서 강조했다. 세상을 위로하기 전에 먼저 위로자가 되기 위한 우선 조건을 명확히 요약한 말씀이라 생각한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위로자가 되는 길에 대해 토론해 주시고, 아울러 표어에 의거해 새문안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지혜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나누어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