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화) 저녁 7시 30분에 교사대학 마지막 강의가 시작되었다. 박성진 부목사는 ‘교회학교 교육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교회학교 교육이 고여 있는 물같이 변화가 없으면 안되며, 아이들을 참여시키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라는 용어를 말하며, 놀면서 즐거움을 통해서 배우는 인간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학교 교실에 장의자가 놓여 있다면 개개인이 앉을 수 있는 개인용 의자로 바꾸고, 설교를 마치고 의자를 치운 후 놀이를 통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하였다.


똑같은 예배 형식을 따르지 않고, 매주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학생들의 달란트를 살려서 만화 예배, 연극 예배, 노래 예배 등 다양한 예배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후 종강 예배를 드렸는데 이날 설교에서는 박성진 부목사가 “나는 선생님이다”란 시를 낭독했다. 이 시에 나온 것처럼 훌륭한 교사가 되기를 기도하며 예배를 드렸다. [e-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