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구 집사(69세)

교사대학 수강생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황경구 집사는 현재 새문안교회 고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황 집사는 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12주 교육에 참여하고 있었다.
12주 교육을 마친 소감을 묻자,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르는 것이 너무 많더라”고 말하면서 “교사대학교육이 교사로 봉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 집사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인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는 말씀처럼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마지막 강의시간에 박성진 목사님이 “성공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한 말이 인상깊었다면서, 과정에 충실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정원 교우(20세)

이제 대학 초년생인 신정원 교우는 교사대학을 마친 소감을 “처음에는 단순히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이제는 사명감이 든다”는 말로 대신했다.
현재 초등 1·2부에서 봉사하고 있는 신정원 교우는 “아이들은 깨끗한 도화지 같다. 그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지켜주고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교사대학 5강에서 신옥수 교수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며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아야 한다’고 한 말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성경지식을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며 아이들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