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는 1000년 이상의 기독교 역사와 2차대전 중 유태인 대학살이라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우슈비츠는 그 역사의 현장이다. 폴란드 여성은 공산 독재에도 항거했으며, 여성 투표권을 얻기 위해 투쟁했고 1919년 그러한 권리를 얻었다. 오늘날은 심화되어가는 빈부격차와, 가난한자와 미혼모, 노인, 어린이 문제들이 교회여성의 큰 기도 제목이 되어있다.

이어서 오늘의 예배가 시작되었다. 먼저 예배 참석자 모두가 한사람씩 조용히 일어나 입구쪽에 마련된 빵과 소금을 조금씩 받아 제자리에 입장하였다. 폴란드 사람들은 추수잔치 혹은 결혼과 같이 특별한 행사에 빵과 소금을 제공한다. 빵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환대하고 연합하자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성경말씀은 왕하 5:1~15절을 함께 봉독한 후 본 교회 여전도회의 찬양이 있었다. 말씀 선포는 연동교회 송병학 목사의 “우리는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여성이 되자” 라는 설교가 있었다.
이어서 세계의 어린이를 위해 폴란드를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평등과 정의를 위해 장애인 노인 가난하고 병든 자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렸다. 이들을 위해 헌금하였다. 끝으로 폴란드 말로 축복의 인사를 서로 건넸다. “쉬체인쉬치 보제”(Szezesc Boze) 목사의 축도로 2005년 세계기도예배를 마쳤다. [e-새] <취재 / 박은숙 권사(제1여전도회 교육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