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성서를 통한 환경문제의 해결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가라지’ · ‘겨자씨’ · ‘누룩의 비유(마태복음 13:24~33)’ 등을 볼 때마다 예수님은 환경생태학자로서의 선구자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성서의 여러곳에서(몇가지 예를 들면, 마태복음 6:26, 6:29, 7:15~20, 13:4~9, 16:2~3, 24:36, 누가복음 12:6, 요한계시록 21:1, 창세기 2:15, 레위기 8:16, 25:23~25, 26:33~36, 출애굽기 20:8~9, 23:10, 예레미아 7:13, 12:10~11, 이사야서 17:9, 로마서 8:18~23 등)에서 환경생태학적 계시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구환경과 생태계는 인간의 무지로 인해 상처받고 중병에 걸려 있다. 이러한 환경의 위기를 면하기 위한 해결방법을 성서에서 그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서에는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비롯해 자연에 대한 섭리, 생태계와 환경변화에 따른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환경의 종말, 지혜로운 환경관리방법 등 환경과 관련된 많은 기록들이 있다. 성서에 기록된 생태학적 예시는 진리이므로 이 진리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 창세기 1장에 1일째부터 단계별로 천지창조가 끝날 때마다 “보기에 좋았더라”라고 하는 표현이 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의 세계가 심히 악화된 환경의 세계로 변화된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이 왜 이렇게 타락하였는가를 후회 하실는지도 모른다(창세기 6장 5~7절). 창조질서에 대한 무리한 인간의 파괴행위를 인간이 반성하고 회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보고만 계시지 않을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속에서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생활할 때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것으로 생각한다. [e-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