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말씀은 에베소서 4장 16절(‘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이었고, 주제는 ‘마디마디’였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각자가 속해있는 소그룹은 마디마디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가를 진단하고, 건강한 소그룹을 세우기 위한 방안과 비전에 대해 생각하며 배우는 시간이 가졌습니다.
특강과 워크샵, 소그룹 프로그램과 아침 Q.T 등을 통해 우리는 교회 내에서 소그룹의 역할과 목표에 대해 계속하여 고민하였습니다. 고민을 통해 우리 몸을 이루는 수많은 마디 중에 하나라도 없다면 우리 몸 전체가 불편함과 아픔을 느껴야 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각자가 소그룹 내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찾아내고, 이에 충실하며, 다른 지체의 아픔과 기쁨을 자신의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소그룹을 소망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로 수련회 장소를 잡은 이상 교회에서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10분 거리의 해수욕장을 찾아 즐거운 게임과 친목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