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교회들은 보여주는 건축물들로 고풍스럽고 섬세하며 화려한 모습은 단일화된
우리나라 교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오랜 세월을 통해 웅장하고 섬세한 모습을 지켜오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유럽인들에게 전하며 세상의 소망이 된 교회들은 많다.
그 중에서 노르웨이 트롬하임의 니다로스 대성당, 덴마크 코펜하겐 벽돌교회,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템펠리아우커오교회(암석교회)와 우스펜스키사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니다로스 성당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이며 옛 수도였던
트론하임에 위치해 있다.
거대한 성당 입구 좌측에는 순교자의 무덤과 묘지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아기자기 하게 배열되어 있고, 우측에는 아이를 사랑스런 눈길로 안고있는
자애로운 어머니 모습의 성모상 조각이 있으며 곳곳에 널려있는 무덤과
묘비가 눈에 띈다. 니다로스 성당(Nidaros)은 유럽의 5대 성지
순례지 중 하나이며 대건축물인 니다로스 대성당은 12~14세기에 만들어진
노르만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훌륭한 교회
건축물 중 하나인 이 성당은 자주 불이나고 파손되어 재건되었는데 가장
최근의 재건은 1869년에 이루어졌다. 현재에도 성당 여러 곳을 보수하고
있었으며, 성당의 벽에있는 12제자와 십자가 상과, 고딕 문양의 아름다움은
마치 자수를 놓은 듯한 착각을 할 만큼 섬세하며 정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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