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2월에 계획하고 있는 찬양 사역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박애재단의 정신보건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의 찬양입니다. 이곳은 정신질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곳인데 주로 정신질환이나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모여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매 해 12월에 이곳에서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찬양대의 찬양을 통해 장애우들의 마음과 영혼을 치료하기 위해 찬양대에서는 오랫동안 기도를 하며 연습을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올 12월의 찬양을 통해서도 장애우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성령의 감동을 받은 다윗의 찬양을 통해 사울왕에게 역사하였던 악령이 물러갔던 것처럼 어둠의 세력이 물러나며, 준비하고 참여하는 모든 대원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0월 15일 고대안암병원 찬양 때의 모습

고대병원과 박애원의 찬양을 통해 저희 새로핌찬양대가 가지고 있는 작은 달란트를 통해 환우들과 장애우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원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작은 사역을 잘 감당하였지만, 찬양을 할 때마다 느끼고 감사하는 것은 저들을 위로하는 것 보다는 우리 찬양대원들이 더 큰 위로를 받고 은혜를 얻으며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던” 자들에게 창세전부터 예비되었던 하늘나라를 상속받는다는 마태복음 25장 36절 말씀은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이 일들을 통해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