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인해 다윗이 춤을 추며 여호와를 찬양하고,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며 호산나를 외친 믿음의 사람들에게 찬양은 기쁨의 곡조 있는 기도이며 진실한 마음의 표현이었다.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역대하 30:21) 하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에게 음악은 여호와를 “칭송하며” 찬양하는 도구이다. 교회음악은 세상에 위로를 주며, 믿는 이들에겐 기쁨을 더해주기에 더욱 소중하고 구별된다. 2006년도 《e-새문안》 연중기획“세상의 위로가 되는 교회”의 11월 주제는 교회음악이다. 총론으로 교회음악의 장르연구에 대한 논문과 영적, 음악적 훈련이 필요한 교회음악에 대한 논고를 게재하고, 새문안교회 각 찬양대의 활동에 대한 글을 싣는다. <편집자 주>

1. 제목에 대한 이해

주어진 제목에 대한 바른 해답을 찾기 위해 먼저 제목 자체를 이해해보려고 한다.
1) 세상: 여기 세상이란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이 공존하고 있는 넓은 의미의 세상과 비기독교인만을 생각하는 세상을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이 제목에서 뜻하는 세상은 교회 밖의 비(非)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은 이미 교회 안에서 다양한 장르의 교회음악으로 위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위로: ‘위로’라는 말은 어루만져 괴로움을 잊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수고를 치사하기도 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고난을 당하는 자(사49:1~2, 고후7:5~7), 근심하는 자(고후 2:7), 마음이 약한 자(살전5:14), 슬퍼하는 자(대상7:22, 마 5:4) 등등의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