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새롬교회에서 김주현 집사의 사회로 격려만찬이 시작되었다. 여기락 장로는 “10년 전부터 여러 선교사들이 복음의 끈을 가지고 고생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했고, 송상천 선교사는 “신학교가 잘 되어 사역자들이 전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태원식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신학교가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이영관 집사(의료선교부장)는 통역봉사자에게 선물을 전하며 “정확한 발음으로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감사하다”고 현지선교사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3일 간의 일정을 함께 한 현지선교사와 자원봉사자와 석별의 정을 나누며 러시아어로 인사했다.
“다 스뜨레치!(До встречи. 다시 만납시다)”
정형외과 진료를 하고 있는 문영목 집사.

현재 블라디보스톡신학교를 새롭게 건축하기위해 건축설계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당국의 허가를 받는 일이 기도할 제목이다. 또한 지난 9월 7일 볼고그라드에 총 8백평 규모의 ‘세상의 빛’선교센터.입당예배를 드렸다. 신학교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선교센터에서 러시아교역자들의 계속적인 신학 교육과 고려인을 위한 영어와 한글을 교육하는 사역장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멀지 않아 동토의 땅 러시아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선교단이 뿌린 씨앗이 현지 선교사들이 사역하는데 도움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어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작은 수고와 헌신이라도 하나님께서는 다 기억하고 갚아주신다는 하늘의 위로와 은혜에 감사하며, 선교여행에 함께 동행하고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e-새]<취재/정리 : 정영희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