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앞으로 이러한 교회 내의 봉사와 섬김이 결코 교회 안에만 머물지 말고, 세상을 향한 구제와 봉사가 될 때 비로소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다음의 이수영 담임목사의 설교는 새문안교회의 봉사 활동 방향을 잘 말해주고 있다. “예루살렘 초대교회처럼 먼저는 바른 믿음 위에 서고 사랑으로 충만하여 기쁨이 있고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과 기쁨과 나눔은 교회 안에서 믿는 이들 사이에서만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안에서 잡고 서로를 보듬는 손길은 반드시 세상을 향해 펼쳐져야 하는 것입니다. 거리로 나가고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봉사의 그림자가 덮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인색한 교회는 세상을 잃게 됩니다. (2004년 11월 28일 주일 설교 중에서)" [e-새] <취재 : 황정욱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