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가
교회음악원을 통해 부족하나마 이런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은 실로 의미가 있다 하겠다. 선교에 푸른
꿈을 갖고 전진해 나가는 한국교회에 유일한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과 선교사역자, 그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다.
다섯째, 경건성의 회복이다.
세속음악은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고 음악의 기교나 감성으로 연주자의 능력을 뽐내고 사람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며 연주자 자신이 즐겁고 만족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되게 올려드리는 귀한 일이므로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찬양하는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리가 진정으로 경건한 자세로 찬양을 드리고 있는가? 그저 음악적으로 완성도 있게 다듬어졌다고
잘 준비된 찬양인가?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였는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의 교회음악은 근본적인 것을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 인간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광을 거룩하신 하나님께만 드리려고 한다면 우리의 자세가 달라지리라 믿는다.
결론적으로 전쟁에 승리하려면 잘 훈련된 용사가 필요하다.
찬양도 영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잘 교육을 받고 훈련한 성도들이 많을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한국교회에
교회음악은 발전하리라 믿는다. [e-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