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치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성서적인 면으로 생각할 때는 음악이 성령의 역사에 도구로써 사용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면들을 고려해 볼 때 교회음악으로 사람들은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이다.


3) 음악자극에 대한 인간 퍼스낼리티의 반응
내적 충동이거나 혹은 외적 자극이거나 간에 음악이 인간에게 자극되면 인간의 정신 현상의 최저에 있는 본능적 에너지의 원천인 본능(id)과 자아(ego), 그리고 초자아(super-ego)가 반응을 일으킨다.
음악의 자극에 대하여 인간 퍼스낼리티(personality)전체가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본능과 자아가 반응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초자아가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자아가 승화되면 사람의 마음이 도덕적인 태도 및 신앙적인 태도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프로이드(Sigmund Freud)의 정신분석학에서 초자아를 양심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초자아가 승화된다고 하는 것은 바로 양심이 깨끗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깨끗한 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마5:8) 성서에서 증명하고 있다.

3. 세상에 위로를 주고 있는 교회음악의 쟝르

1) 콘트라팍타(Contrafacta) 중에서
(1)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나 같은 죄인 살리신(405장)> 이라는 번역 찬송가이다. 이 찬송가는 가사를 지은 후 곡조를 창작해서 붙인 것이 아니라 기존 세속민요곡조에다 가사를 붙인 ‘콘트라팍타’이다. 가사는 영국의 John Newton 목사가 1779년에 작사한 것이다. 그는 젊었을 때 노예상선에서 일하다가 토마스 아캠피스가 쓴 『그리스도를 닮음』이란 책을 읽은 후 변화되어 목사가 된 후 많은 찬송가 가사를 지었는데 그 중 하나이다.
이 찬송가의 곡조는 작곡자 미상으로 알려지고 단지 초기 미국의 전통적인 선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곡조는 Vrginia Harmmony(1831)라는 곡조 책에 처음 실렸었고, 급속도로 대중화 되었다. 지금의 곡조형태는 E.O.Exell이 편곡한 것으로 'Make His Praise Glorious(Chicago,1900, No.235)라는 찬송가집에 처음 나왔다. 기존 미국의 세속전통적인 선율에다 기독교적인 가사를 붙여서 노래 불렀기 때문에 기독교나라인 미국 에서 급속도로 대중화된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