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이 곡조가 많이 알려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연주자들이 대중을 위한 연주를 할 때 선교차원에서 이 음악을 많이 연주하여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T.V. 아리랑채널에서도 세계적인 복지사업을 위한 장면이 방영되면서 이 음악이 테마음악으로 방송되고 있어 대중화의 길이 보다 더 용이하다고 본다.

2) 캐롤(carol) 중에서
(1) Silent Night, Holy Night
<고요한 밤, 거룩한 밤(109장)>이라는 번역찬송가이다. 마을 신부 Joseph Mohr (b. Dec. 11,1792,Salzburg ~ d. Dec.14, 1848 Wagrein Aust)가 작사를 하고 마을 학교장인 Franz. X. Gruber가 곡을 붙여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받았다.
교회 오르간이 고장이 나서 그해 크리스마스 때는 기타반주로 그 곡을 연주하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오르간 수선공(오르가니스트이기도함)이 오르간을 수선하러 왔다가 우연히 그 곡을 발견하여 연주해본 뒤 감동을 받아 자기 마을에 돌아온 후 그 곡을 널리 알렸다고 한다. 이제 이곡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오면 온 세상에 이 곡조가 울려 퍼진다. 이러한 결과를 가져 온 것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복음과 함께 찬송가를 가르친 일이며, 복음을 받은 교회는 교회성가대를 조직하여 음악예배를 드리고,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새벽에 집집마다 다니면서 새벽송을 불러 모든 사람의 귀에 익숙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다른 한편 상업적인 상행위로 이 캐롤을 전하는데 한 몫을 더 한 것으로 본다.

3) 독창곡(vocal solo) 중에서
(1) O Holy Night
이 곡은 프랑스 작곡자 아돌프 아담(Adolphe Adam(1803~1856))이 작곡한 것이며, 원래 프랑스어 로 된 것을 John Dwight가 영어로 번역을 하였다. 이 독창곡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크리스마스 독창곡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합창곡으로 편곡되어 성가대가 연주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때가 다가오면, 거리에서,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음악연주회장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