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강좌 1 - “기독교적 역사 인식의 공유”
발제 1 - 동북아시아의 장래를 위하여 : 역사인식, 내셔널리즘과 교회의 역할
발제자 - 후지와라 아츠요시(세이카구인대학 교수)

아츠요시 교수는 동북아시아의 장래를 위하여 내셔널리즘과 이를 통한 역사인식을 넘어 서양 중심의 신학에서 벗어나 말씀으로 각 나라를 파악하여, 각 나라의 신학을 세우고, 그 신학을 통한 한?중?일의 역사인식을 토대로 대화를 시도하기를 바랐다. 이는 건전한 국제관계에 기여할 것이며 열린 대화와 모국애,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마음, 국가로부터의 독립적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교회의 설 자리는 바로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경계선상이며, 그곳에서 교회는 국가를 비판하는 한편 변혁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제시했다.
언더우드 국제학술강좌 제1부 모습

발제 2 - 중국.홍콩의 역사적 시각
발제자 - 콕나이왕(홍콩기독학회 소장)

콕나이왕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언더우드 학술강좌에 참여해 지난 해의 주제를 심화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콕나이왕 목사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강조하면서, 각 나라의 기독교의 역할로 이웃 국가들의 경제적 발전을 돕고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주장했다. 이는 세력을 확장하는 소유의 복음이 아니라 자기 부인의 복음임을 강조하여 기독교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바를 제시했다.

발제 3 - 우주적 사랑의 실현을 위하여 : 한국 기독교인의 종교 체험과 역사의식 형성
발제자 - 이덕주 (감리교 신학대 교수)

이덕주 교수는 공유할 수 있는 기독교적 역사인식의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발제를 시작했다.